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에 광범위하게 오염됐지만 아직 누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에 대량 함유되어 논란 중인 방사성 물질로 인체에서 내부 피폭을 일으켜 유전자 변이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되면 안 되는 물질인데.. 조사 결과 인근 지역에서 최대 71만 3천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특히 월성원전 부지 바깥까지 오염 지하수가 확산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또 월성 1호기 핵폐기물 저장 수조에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막아주는 차수막이 8년 전 파손된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관리 부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